정책건의
경전선 복선 전철화 조기 시행 및 순천 도심구간 변경 공동건의문
  •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
  • 2023-01-04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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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



 공 동 건 의 문



 

존경하는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님 !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는 동서화합과 지역 균형발전이라는 남해안권역 공동비전 실현을 위해 전남과 경남 9개 시군 간 상호 경제협력과 다양한 연계사업을 추진 중입니다.

우리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 시장군수는 영호남 주민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경전선(광주송정~순천~부전) 전철화 사업의 조속한 시행과 순천 도심관통 노선 우회를 간절히 소망하며 장관님의 관심과 지원을 건의드립니다.

 첫째, 경전선 복선 전철화 추진계획을 조속히 이행하여 주십시오.

 경전선은 광주 송정역에서 부산 부전역까지 경상도와 전라도를 잇는 유일한 철도교통망으로 경전선 전철화 사업이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경전선 광양~진주 구간이 20234월 정식개통을 하면 순천에서 부산까지 164km 구간에 대한 복선 전철화 사업이 완성됩니다.

 하지만 경전선 300전체 구간의 완전 개통까지는 아직 갈 길이 멉니다. 광주 송정~순천 구간 복선 전철화가 조속히 건설되면 경남과 전남 남부 지역의 철도 수송 효율성이 크게 향상되고

영호남 지역 주민들의 교통편익 증진과 이동시간 단축 등 관광활성화를 기반으로 지역경제 활력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경전선 복선 전철화 투자계획을 최대한 앞당겨 영호남 유일한 단절구간인 경전선(광주송정~순천) 전철화사업을 조기에 착수할 수 있도록 장관님의 깊은 배려를 건의드립니다.

 둘째, 경전선(광주 송정~순천) 순천 도심통과 구간을 외각으로 우회하여 주십시오.

 현재 정부가 추진 중인 기본계획안은 순천 시내 중심을 관통하는 것으로, 100년 전 건설된 기존 철도노선을 그대로 활용하는 것입니다.

하루 40회 이상 고속열차가 도심을 통과하게 되고 높이 7m이상의 고압 전철 구조물이 시내 중심부에 생깁니다. 이로 인해 교통체증과 소음피해, 안전사고 위험에 그대로 노출되고, 도심을 단절시켜

남중권의 정중앙에 위치한 순천의 도시발전은 이대로 멈추게 됩니다.

어느 한 도시의 희생 위에 건설되는 경전선은 출발부터 문제를 떠안게 될 것입니다. 순천시민들의 경전선 도심구간 우회 요구를 경제적 논리로만 바라보지 마시고 시민들이 앞으로 겪게 될 100년 동안의

피해와 고통을 마음으로 함께 해 주십시오.

 수도권 GTXSRT는 도심부는 물론 농림지역도 지중화선로를 기본으로 하고 있고, 인근 남원이나 광양, 진주는 도심부를 관통하는 노선이 외곽으로 이설되었는데 순천시만 도심을 통과하는

현실에 시민들은 반대를 넘어 분노의 여론으로 들끓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님 !

영호남을 연결시켜주는 경전선 전철화 사업은 동서화합과 남해안남중권의 상생발전을 선도해나가기 위한 구심점으로, 경전선 복선 전철화사업의 조속한 이행과 함께 순천 도심통과 구간을 우회하여 주실 것을 남해안남중권 9개 시․군 140만 지역 주민들의 염원을 모아 간절히 건의드립니다. 

국토교통부의 무궁한 발전과 장관님의 건승을 기원드립니다.

 

20228

남해안남중권 발전협의회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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